프랑스의 통신사업자 Orange가 말그대로 휴대전화 충전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충전기의 시제품을 내놨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문인 영국의 GotWind와 손잡고 내놓은 이 제품은 발로 밟아서 보트 등을 부풀릴때 사용하는 펌프를 응용해 만든 것으로 운동에너지가 풍력에너지로 풍력에너지가 다시 전기로 바뀌어 야외에서도 휴대전화를 충전시킬 수 있다. 그러니 엄밀히는 풍력보다는 운동 에너지 충전기가 맞지만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발펌프와 터빈이다.
이 시제품은 영국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 Glastonbury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에는 같은 곳에서 댄스 충전기를 선보이기도 했었다. 덕분에 이 충전기가 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영국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흠. 그렇게 되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열심히 발펌프질을 해대야 할 것같기도 하지만 운동도 되고 충전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발전 효율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출시만 된다면 야외 생활이 잦은 이들에겐 훌륭한 여행용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관련링크 : Newsroom.orange.co.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