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바운서는 가라~ 휴대용 "보트침대" 만들기

얼마 전에 아기침대와 바운서 중 어떤것을 사야 하나? 하고
고민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바운서로 대충 가닥을 잡고 있었는데
얼마전 아지맘이 새로운 걸 발견했다고 좋아하더군요^^

일명 "보트침대" 라고 합니다.

이걸 처음 만드신 분은 리폼의 달인 "가가멜"님(http://blog.naver.com/gagamel175)으로

굉장히 유명하신 블로거 분이셨구요.

"보트침대"라는 이름도 이분이 만드신 거 같네요..

이 보트침대의 좋은 점은
일단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짱입니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때 어디서든 바로 아기를 눕힐 수 있습니다.
부모님댁에 갈 때 쉽게 가져가서 눕힐 수 있습니다.
외식할 때도 방석 필요없이 요기에 눕히면 됩니다.^^

아지맘 "이거 태교로 내가 직접 만들어볼래..!!"

아지아빠 (자기가 할 수 있겠어? 란 생각으로 약간 비꼬며~)
"그냥 파는데서 사지?"

아지맘 "해보고 싶어~"

아지아빠 (본심을 드러내며..)
"자기가 할 수 없을거 같은데?"

아지맘 "죽을래? ㅡ.ㅡ+++"

아지아빠 "......."

암튼..그래서 아지맘이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지'를 위한 휴대용 침대 "보트침대" 입니다.^^

원래는 사방이 좀 더 둥글고 솜도 더 많이 넣는거 같아요..

밑부분은 미끄러지지 말라고 미끄럼방지 천을 사용해주는 아지맘의 센스!!!

솜을 넣고 채우는건 아지아빠가~!! ^^

재료구입은 인터넷으로 했고, 요렇게 주문했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천을 사서 수선집에서 박음질을 해서 솜을 넣고
뚝딱뚝딱 하더니 만들었네요..^^

사이즈는 우리 '아지'가 조금 클듯해서
"겉에는 95*50 안에 네모는 48 *24 정도로 했는데
안에 네모는 40*20정도가 이쁠거 같아~ 만들어 놓구 보니~ ㅎㅎ"
라고 아지맘이 말하더군요..!!

만들어놓고 보니 꽤 유용할 거 같구요.

사실 가가멜님이 만드신거 보다는 당연히 많이 부족합니다..^^;;
마감이나 솜 넣는 것 그리고 기타 악세사리도 달아주는

리폼의 달인 가가멜님꺼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지아빠는 아주 맘에 듭니다.
저희는 요걸로 사용하려 합니다.

직접 만드시는 것도 좋겠지만 "가가멜"님이 조만간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신다고 하니 가가멜님 블로그(http://blog.naver.com/gagamel175)를
참고하셔서 아주 이쁘게 만드신
아기 보트침대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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