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태풍 ‘곤파스’가 강타한 서산 고향집을 가면서 정말 놀랐다. 소나무들이 고사리처럼 수없이 껶여 있었다. 태풍이 아니라 거인나라 어린이가 소나무를 가지고 장난을 친 듯 했다. 소나무들만이 아니었다. 길가의 플라타너스도 그랬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관통할 때 충남 서산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1.4m였단다. 커다란 바위도 날려버릴 수 있는 강풍이다. 서산에서 대산 읍내까지 가는 시간은 다른 때보다 빨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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