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검색 2012년엔 20%에 이를 듯

모바일 검색이 오는 2012년에는 전체 쿼리의 2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다음은 Techcrunch.com의 글 Report: Mobile Searches Estimated To Grow To 20 Percent Of Total By 2012를 일부 번역했습니다.)

RBC의 애널리스트인 Ross Sandler는 지난 16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현재 전체 쿼리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과 모바일 검색 광고의 비중 사이에는 큰 격차가 존재한다"며 "올해 검색 광고 예산의 2%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쿼리에서 모바일 검색 쿼리 점유율 9%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차이라는 설명이다.

Ross Sandler는 이 격차는 좁혀질 것이며 모바일 검색 광고는 2012년께엔 20억~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검색 점유율과 모바일 검색 광고 사이에 갭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PC와 모바일폰 간 검색 광고의 상대적 광고 효과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의 검색 광고 비율

Ross Sandler는 iPhone, Nexus One 두 스마트폰 모델과 PC로 동일 키워드에 대한 검색 광고 현황을 직접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PC 검색에는 평균 9.2개의 유료 광고가 게시되고 있었고, iPhone과 Nexus One에는 평균 1.1건의 유료 광고가 노출됐다. 블랙베리 모델에선 검색 광고를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했다.

스마트폰으로 얼마나 검색할까?


Comscore에 따르면 적어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정도(50.1%)가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검색한다는 응답은 20%였으며 11%는 하루에 한 번 정도 검색을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1일 1회 검색 비율은 피처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검색 쿼리는 올해 3억7400만건을 기록한 뒤 2011년 5억5300만건, 2012년 7억6600만건으로 30~40%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Ross Sandler는 전망했습니다. 반면 PC를 통한 검색 쿼리는 올해 1조3000억건을, 2012년에는 1조6000억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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