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인용입니다)
'삼성에는 SIMS라는 사무혁신 시스템이 있다.
그 안에는 최고 경영자부터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1년 동안의 주요 업무 스케줄과
해야 할 일들이 차곡차곡 기록되어 있다.
아침에 출근해 시스템에 접속하면 각자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 업무와 다른 사람의 업무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정확하게 나타난다.'
이기는 습관 p123
전옥표
'우리 회사는 특이한 방침을 하나 갖고 있는데
그건 "직원들에게 서핑을 즐기러 가게 하라" 는 방침이지요.
그게 무엇인가 하면, 멋진 파도가 일기 시작하면
직원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어 서핑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일과 중에 어떤 시간이건 상관없이 손에서 일을 놓고 서핑 하러 가라는 식이죠.
이런 태도는 삶 전체를 확 바꿔 줍니다.'
몰입의 경영 p188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첫 번째는 우리나라 최고 기업중의 하나인 삼성의 이야기 이고요.
두 번째는 미국 SF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타고니아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충분히 공존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라면 어떨까?
그리고 개인의 인생이라면 어떨까?
다행히, 미하이 교수님이 힌트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경영층이 직원들에게 일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되
이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다면
직원들의 사기는 그만큼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p194
따스한 봄 햇살이 손짓하는 것 같은 오후입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