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구석구석을 특유의 막춤으로  인증하며 유명해진 Where the hell is Matt 동영상과 함께 레전드로 기록될만한 작품 같습니다. The Longest Way라는 독일 청년의 도보 여행을 기록한 영상인데요. 1탄으로 현재 베이징에서 우루무치까지의 1년 여정을 자신의 신체 변화와 함께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2007년 11월 9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서 2008년 11월 13일까지 4646km를 걸었고 최종 목적지는 자신의 고향인 독일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공항이나 보트에 타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행정 업무를 처리하거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중국 내의 비자 문제 때문에 몇 차례 베이징으로 돌아가야 했다는..)
아무튼 영상미와 함께 음악 선정도 탁월하지만 무엇보다 고비사막을 걸어서 넘었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가봤지만 저는 잠시 서있기도 버거웠는데요.. ㅡ.ㅡ)
참고로 이 동영상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장비는 Canon 5D와 16-35mm 렌즈라고 하네요.. ^_^
아.. 10년만 젊었어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