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모바일부터 안드로이드까지... 특색없는 에이서의 스마트폰들 =_=

윈도우 모바일부터 안드로이드까지... 특색없는 에이서의 스마트폰들 =_=

약간 뒷북이긴 하지만 MWC 2010을 달군 새로운 모델의 출시 경쟁은 대단했는데 그중에서도 에이서의 신제품들은 크게 안드로이드 진영의 beTouch와 윈도우 모바일 진영의 neoTouch 계열로 나뉘어 다수 선보였다.


Liquid e

안드로이드폰 출시 경쟁이 한창이었던 MWC에서 에이서가 내놓은 개량 버전의 리퀴드.
리퀴드 e(Liquid e)라는 이름의 이번 모델은 안드로이드 2.1과 다운클럭되어 있는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모델이다.


768MHz의 스냅드래곤과 3.5인치 WVGA 터치 스크린,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GPS 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그것에 필적하는 사양은 제공한다.
전반적인 디자인도 그렇고 사양도 그렇고 무난한 느낌.


beTouch E110


앞서 소개한 리퀴드 e가 최신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데 비해 beTouch E110은 안드로이드 1.5의 구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그에 따라(?) 전반적인 사양도 다소 떨어지는데 머리가 되는 프로세서는 ST 에릭슨의 PNX6715를 쓰고 있는데 이 녀석은 416MHz. 카메라도 320만 화소에 화면도 2.8인치의 QVGA 수준이다.


beTouch E400


같은 beTouch 시리즈인 beTouch E400도 E110과 엇비슷한 사양인데 안드로이드는 다시 최신예인 2.1 버전을 탑재했고 메인 프로세서는 퀄컴의 600MHz급 프로세서 7227이 디스플레이는 3.2인치 HVGA 터치 스크린을 달고 있다. 카메라는 320만 화소.


neoTouch P300


이제부터는 윈도우 모바일 계열의 스마트폰들이다.
neoTouch P300은 윈도우 모바일 6.5.3을 탑재하고 있으며 528MHz의 퀄컴 7225 프로세서와 3.2인치 WQVGA 터치 스크린, 슬라이드형 쿼티 키패드와 32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neoTouch P400


600MHz의 퀄컴 7227 프로세서에 윈도우 모바일 6.5.3을 탑재한 neoTouch P400은 3.2인치 HVGA 터치 스크린과 32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새로운 스타일이나 기능성보다는 역시나 무난한 느낌만을 주고 있다.


아직은 경쟁사를 앞서는 소위 엣지있는 포인트가 보이지 않는 에이서의 모델들.
5종이나 되지만 어느 녀석 하나 와락 끌리는 맛이 없는게 아쉽다. 사양은 사양대로 스타일은 스타일대로 무난하기만 해서리...=_=;;

[관련링크 : engadget.com, Slash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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