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2010] 부동산 재벌의 꿈~!! 바이시티(BuyCity)

부동산 불패,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말 중 하나지만(-_- 손에 쥔게 없으니) 분주히 재테크를 하는 이들은 부동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들이 급 관심을 보일만한 게임. 잘만 나온다면 바이시티는 그런 이들에게 부동산을 필두로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 같은 게임이 될지도 모르겠다.



한국인에게 딱 맞는(?) 소재, 부동산...

바이시티(BuyCity)는 웹브라우저만으로 즐길 수 있는 웹게임으로 플래시로 구성한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는 개발사 블라스트가 한창 준비 중인 게임이다.

그들의 소개를 살펴보니 도시 만들기 게임이었던 심시티의 느낌에 좀 더 극대화된 경제 관념과 요소를 투입해서 부동산을 매개로 부를 축적해가는 경제 게임인 듯 하다.


올해 4월부터 클로즈 베타가 예정되어 있는 바이시티는 사고 짓고 팔아 돈을 번다는 부동산의 특징을 바탕으로 기존의 게이머들 외에 부동산 자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끌어 내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는 듯 하다. 이를 위해 실제로 우리나라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게임 안에 옮기고 공시지가 등을 연동해 사실감을 높이겠다고 한다.


바이시티의 특징...

땅을 사고 건물을 사고 또 건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또 사이사이 펼쳐지는 퀘스트까지 얹어 혼자도 또 타인의 건물을 사고 파는 ‘부동산 거래’ 자체의 맛도 살리겠다는게 개발사의 변.


특히 회사라는 이름의 길드 시스템을 이용해 나름 공성전에 해당하는 중립건물(코엑스 등) 확보 등의 요소까지 넣는 듯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즐기는 웹게임이지만 게임의 내용은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요소를 온전히 흡수한 모습이 될 것 같다.

은근히 과거 심시티 시리즈를 좋아했던 나 같은 게이머들에게도 어필할 듯.
또 부동산 투자 등 경제 관념을 조금씩 익혀간다는 측면에서도 과거 거상 등의 게임들처럼 경제 교육용 게임으로 접근해 올 것 같기도 하다.



땅따먹기, 집짓기, 그리고 투자까지…
블루마블에 더 가까울지 심시티에 더 가까울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어쨌든 두 가지 모두 인기 게임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색다른 아이템으로 무장한 바이시티의 의미있는 성공을 기대해본다.

[관련링크 : Han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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