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스피커로 귀환한 뮤직폰... Sony Ericsson W395 Walkman Phone

빵빵한 스피커로 귀환한 뮤직폰... Sony Ericsson W395 Walkman Phone

지난 번에 소개한 Sony Ericsson의 C903 Cyber-shot폰이 500만 화소 카메라와 흡사 디지털카메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Walkman폰이라는 카테고리에 어울릴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다름 아닌 뒷태.
왠지 과거 투박했던 카세트 플레이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란 느낌과 앞에 위 아래에 자리한 내장 스피커의 구멍들이 시선을 끈다.

Sony Ericsson의 W395 Walkman폰은 눈에 띄는 내장 스피커,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와 음악 재생에 최적화된 기능들(TrackID와 PlayNow 등)과 스테레오 헤드셋 등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카메라는 200만 화소.-_-;;


W395 Walkman폰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GSM 850/900/1800/1900, GPRS, EDGE
- 디스플레이 : 2인치(176 x 220) LCD
- 카메라 : 200만 화소 (2.5배 디지털줌)
- 저장장치 : 내장 10MB / 외장 Memory Stick Micro(M2) 지원
- 크기 : 96 x 47 x 14.9mm                                        - 무게 : 96g
- 색상 : Dusky Grey, Blush Titanium
- 기타 : FM라디오, 블루투스, Walkman 플레이어 등



그럭저럭 봐줄만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만약 국내에 출시하다면 그리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다소 투박한 디자인부터 작은 화면과 카메라 등 사양도 애매한 수준이다.


유럽 시장에선 잘 먹힐까? 왠지 아닐 것 같은데...=_=;;
친구들과 함께 빵빵한 음악을 즐기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빙 둘러 앉아 가냘퍼 보이는 Walkman폰에서 나오는 음악에 관심을 보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니 그보다 Sony Ericsson의 미래는 괜찮으려나. 그게 가장 신경 쓰인다.

[관련링크 : SonyErics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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