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작을 해보고 있습니다

R모님이라던가 L모님이라던가 J모님이라던가의 마작 관련 글을 항상 보다가 호기심이 생겨서...라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네, 요새 잘나가는 이능력 배틀물 때문입니다. 그전까지 그냥 메뉴얼(?)을 읽는다던지 플래시 게임을 한다던지 했는데 아무리 해도 모르겠더라고요. 마침 IRC 某 채널에 NC의 인터넷 마작 게임인 작룡문의 주소를 보기도 해서 이참에 '실전으로 익히자'고 시작해봤습니다.

초심자의 운(도라가 뭔지 모르는 상태)

해본 감상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역을 외워야지 되는 것 같은데, 아는 역이라고는 리치, 또이또이랑 자풍패/장풍패, 삼원패 같은거 뿐이니까요. 영상개화니 해저로월이니 하는건 (실제로 날 일이 없으니) 그냥 알고만 있는 역이고요. 플래시 게임으로 했을 때처럼 역이 성립하지 않아서 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네요. 그런 상황에서 원하는 패를 모으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겠죠.

해저로월......에 당하다

여전히 10급이고 툭하면 동2국(동풍전 기준)에서 개털이 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을 컴터에게 맡겨놓고 그림 맞추기만 하고 있는 느낌도 들지만 말이죠. 역을 못 외우면 소용이 없다는 것도 더욱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 한 게임 끝나면 그판의 역들을 쭉 검색해 보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이것으로 계속. 캐릭터 생성 제한 해제 건으로 WOW에 복귀할 일은 좀 멀어진 것 같고, 주변 사람들과는 스타보다는 짬짬이 카트라이더를 하는 중이거든요. 딱히 즐기는 게임이 없는 상황이니 마작을 배워보기 딱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임. 파이론도 해볼까 했지만 이건 주변의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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