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디자인이란 사실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맥북 스타일의 강력한 윈도우 노트북을 원한다면 여기 HP Envy 브랜드의 노트북이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 키보드, 트랙패드, 검정색 디스플레이 베젤까지 겉모습은 영락없는 맥북 프로지만 내부 구성과 가격은 상당히 알찹니다. 스펙이 좋아서 그런지 상당히 끌리네요.. ^^;
Envy 13
먼저 $1700의 Envy 13은 Core 2 Duo CPU, 3GB 메모리, 250GB HDD, 외장 8x DVD-RW에 0.8인치 두께, 3.74 파운드의 날씬한 제원으로 맥북 에어와 비슷하지만 (맥북 에어는 0.76인치, 3파운드) 무엇보다 HP Radiance로 명명된 뛰어난 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다른 노트북에 비해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밝은 410니트의 디스플레이는 딱 봐도 맥북 프로에 비해 훨씬 선명하고 밝아 보입니다. 또 ATI Mobility Radeon HD 4330과 내장 그래픽의 전환으로 전력 효율을 극대화 하며 기본 탈착 배터리로만 7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고, 추가로 노트북 바닥에 부착할 수 있는 외장 배터리까지 더하면 총 18시간까지 배터리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nvy 15
그리고 좀 더 퍼포먼스를 강화한 Envy 15은 최신 Core i7 CPU와 ATI Mobility Radeon HD 4830 그래픽으로 무장했고 최대 16GB의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또 추가로 제공되는 2개의 HDD 베이에 SSD를 넣어 성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15.6인치의 디스플레이에는 Envy 13에 들어간 HD Radiance 기술이 포함되지 않았고 뚜껑과 손바닥 닿는 부분은 메탈로 에칭되어 있습니다. 두께는 1인치, 무게는 5.18 파운드이며 가격은 $1800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두 모델 모두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으로 알려진 Dr. Dre의 Beats 솔루션이 탑재되었으며 부팅 없이 인터넷과 몇몇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HP QuickWeb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 Envy는 10월 15일 발매 예정입니다.
[via Gizmo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