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새롭게 윈도우 진영의 스마트폰 진입을 목표로 하는 녀석들이 있다.
아예 스마트폰에 윈도우 XP를 꽂아 넣는다는 게 그들의 생각. 노골적으로 xpPhone이라는 이름을 쓴 ITG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ViewSonic이 나섰다.
QWERTY 키패드를 빼곡히 달고 있는 이 윈도우XP폰의 이름은 VCP08.
인텔의 ULV 프로세서와 4.3인치 크기의 LCD를 달고 있다. 그 외에도 512MB의 메모리와 8GB용량의 하드디스크(?),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고 있다고 한다.
글쎄 8GB의 하드디스크라는게 SSD가 아닐지 추측되지만 어쨌든 최저 사양에 준하는 수준에서 윈도우 XP를 써볼 수 있을 듯 하다.
또 전면에는 2인치 크기의 두번째 화면과 키패드를 가지고 있어 접었다 펴면서 통화에 집중하거나 다양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VCP08의 가격은 800달러(94만원 정도)로 저렴하진 않지만 그 특별함에 조금은 눈길이 간다.
짝퉁이 넘치는 나라이긴 하지만 듀얼 USIM이 들어가는 휴대전화 등 중국의 휴대전화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어쩌면 중국에는 이런 윈도우 XP폰에도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관련링크 : Clonedin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