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PaPaLaB이란 회사가 색감 논란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카메라를 내놨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의 눈이 보는 것과 같은 색상을 촬영하는 카메라 YC-3300을 내놓은 것.
이 카메라는 특수한 컬러 필터를 통해 전체 가시광선 영역을 포착해 사람의 눈과 같은 색상을 보도록 했다는 것이 핵심으로 4000 x 2672 픽셀로 사물을 담아내며 가격은 무려 1,290만엔(16,500만원 정도)에 이르는 남다른 몸값을 자랑한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한 덩치하는 산업용 카메라라서 일반 시장에서 구경해볼 가능성은 낮지만 이 녀석이 비추는 세상은 또 어떤 색일지 궁금하다.
글 도입부에서 색감 논란에서 '조금은' 자유롭다고 했지만 사실 이 카메라도 색감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게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눈이 받아들이는 색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테니 이 카메라가 담는 화면도 결국엔 다른 느낌일 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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