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로폰테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프로젝트는 결국 100달러라는 가격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출시하진 못했지만 실질적으로 여러 국가에 배포됐고 저개발국가를 향한 세계인의 시선을 환기하는데 일조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세번째 콘셉트. 어디까지나 콘셉트 디자인지만 그 매끈함은 애플의 타블렛 PC와 견줘도 밀리지 않을만큼 스타일리시한 OLPC XO-3.
정말 얇은 두께와 멀티 터치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고루 담고 있지만 출시 가격 목표는 75달러(87,000원 정도). 2012년까지 이런 초저가에 이런 스타일리시한 타블렛 PC를 내놓을 수 있을까?
일단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지만...-_-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등의 교육과 미래를 생각하는 OLPC 프로젝트가 계속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관련링크 : Fuseprojec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