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까지 책임지는 멋스런 친환경 가습기... マスト(마스토)

향기까지 책임지는 멋스런 친환경 가습기... マスト(마스토)

겨울에 고민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가습기를 마련해야 하느냐다.
워낙 건조한 계절인지라 목도 아프고 피부도 건조해지고 또 정전기도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계절인 탓이다.

그래서 사무실에도 전기로 작동하는 가습기를 많이 들여놓는데...
올 겨울처럼 혹한이 찾아와 전기 사정이 아슬아슬하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면 전기 가습기 말고 다른 가습이는 없을까하는 생각이 찾아든다. 작년부터 팔렸던 러브팟(Lovepot)이라는 이름의 조립형 자연증발식 가습기 같은 녀석들 말이다.


사진 속 모델도 러브팟과 마찬가지로 자연적으로 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한 가습기다.
일본의 Masuza의 제품으로 나무로 만들어져 더 색다른 맛을 더하고 있는 제품.

マスト라는 이름을 하고 있으며 이 단어에는 돛대라는 의미도 있지만 Must(필수)라는 의미를 함께 담은 중의적인 단어라고 한다. 그만큼 꼭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는데...



흡사 둥근 돛을 달고 있는 배 같기도 한 이 가습기의 가운데에 물을 넣으면 돛 부분이 그 물을 흡수해서 증발시키는 원리로 컵에 물을 담아놓는 것에 비해 6배 정도 빨리 증발해 주변에 습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특히 천연 노송 나무를 이용하고 있어 물이 증발할때 자연스레 노송 향기가 퍼진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다만 문제는 가격이 6,300엔(78,000원 정도)으로 그리 저렴하지 않은데다 수제작으로 만들어져 주문부터 배송까지 3주의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 또 원목인 만큼 사용하다 변색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_-

하지만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한번 더 눈길을 머물게 하는 것 같다.

[관련링크 : Masuz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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