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RPG가 온라인을 점령하는 사이 홀연히 등장해 시장을 휘어잡아 버린 메이플 스토리는 간단한 조작,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으로 초등학생 등 어린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마크하며 동접 기록 등을 갈아치우는 대단한 파워를 보인바 있다. 아니 지금도 보이고 있다.
그랑에이지는...
그런 와중에 한게임이 꺼내든 카드는 로지웨어가 개발한 2D 횡스크롤 RPG 그랑에이지(Granage). 경쟁사의 게임에 대응하는 이들의 전략은 빠른 속도감, 물흐르듯 연출되는 화려한 스킬 등 게임성과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템포 빠르게 움직이고 앙증맞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그랑에이지의 액션은 다중 점프와 달리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특히 '체인아츠'라 명명된 액션은 단순한 키보드 연타 만으로도 화려한 연출이 펼쳐지는 애니메이션틱한 공격으로 타격감에 코믹함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또 폭주 모드를 선보여 폭주 상태가 되면 단번에 적을 제압할 정도로 순간적인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일격 필살의 액션도 선보이게 될 것 같다.
화려함으로 게이머를 잡아라...
익스 2010 당시 시연 PC에서 폭주 모드까지는 접해보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체인아츠 등의 코믹함과 쉬운 조작은 대상이 될 10대 게이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듯~
곧 선보일 1차 클로즈 베타에선 나이트, 매지션, 어쌔신, 아처 등 중세 서양 판타지를 대표하는 직업이 우선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직도 하프 전직과 전직의 두 단계(?)로 빠르게 성장하는 캐릭터와 전직 때 달라지는 캐릭터의 묘미를 살려갈 듯 하다.
이 외에도 콘솔 게임 특유의 재미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배치했다니 실제 게임을 즐기며 그들의 특징을 만나게 될 때를 기대해 봐야겠다. 다만 내가 즐기기에는 조금은 간단해 보이는 게임성이 걸린달까.^^;; 뭐 내 나이 또래가 타겟은 아닐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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