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2010] 리얼리티를 잡는 건 누구...?! 출조 낚시왕

[ex2010] 리얼리티를 잡는 건 누구...?! 출조 낚시왕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3~40대부터 낚시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출조 낚시왕은 실감나는 낚시의 재미를 극대화해 대박을 기록하지 못한 온라인 낚시 장르에 성공이라는 대물을 건져 올리는 걸 목표로 등장한 게임이다.



출조 낚시왕은...

낚시 게임들이 등장할 때마다 그들이 꺼내든 카드는 늘 더 리얼한 살아있는 낚시의 추구였다. 하지만 이런 목표에 다가가지 못했는지 낚시 게임은 여전히 소수에게만 사랑받고 있을 뿐이다.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골프를 즐기는 이들보다 더 많다는 요즘에도 이럴 정도니 리얼리티를 여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개발사가 제공하는 정도의 리얼함이 낚시인들을 설레게 할만큼은 아니라는 걸까.



다시 리얼리티로...

아무튼 마이 뉴 칠드런(My New Children)이 개발중인 출조 낚시왕도 기본적으로는 ‘리얼함’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300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의 등장에다 각 어종 고유의 행동 패턴을 반영해 물고기와 싸우고 있다는 실감나는 손맛을 느끼게 하겠다는 것부터 위성 데이터와 실측 자료 등에 근거해 구현한 현실감 있는 낚시터의 구현 등은 리얼함을 살리는 밑밥이되고 거기에 낚시 장비와 보트 등의 도구 및 스킬 활용과 같은 재미요소까지 더해 오프라인 낚시인을 온라인으로 끌어오겠다는 것.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그 동안 비슷한 시도로 저마다 리얼함을 살린다고 말했던 게임들이 성공을 건져내지 못한 걸 볼 때 섣부르게 출조 낚시왕의 성공을 예측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과거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다듬고 있을 미끼가 게이머들을 어떻게 유혹할지가 관건이 될 듯.



개인, 팀, 토너먼트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와 낚시 외에 보트 등 장비 운영이 줄 묘미가 리얼함을 얼마나 더 살려낼 수 있을지. 2010년 한게임의 한축을 담당한 리얼리티 넘치는 스포츠 게임에 대한 무게 싣기의 모델이 될 출조 낚시왕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지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관련링크 : Han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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