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화소 카메라에 프로젝터까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헤일로(Halo)

800만 화소 카메라에 프로젝터까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헤일로(Halo)

MWC 2010을 준비하며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고의 모델은 역시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Wave)일까? 아무래도 삼성전자가 직접 내놓은 바다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허나 스펙 만으로는 그 녀석을 능가하는 모델도 함께 소개됐는데 이 녀석은 바다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하고 있다.


최강에 가까운 스펙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신형 안드로이드폰 헤일로(Halo).
모델 넘버 i8520을 달고 있는 이 모델은 3.3인치의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웨이브를 능가하는 3.7인치의 대형 화면을 달고 있고 카메라도 800만 화소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웨이브를 압도하는 느낌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헤일로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EDGE/GPRS 850/900/1800/1900, HSPA 900/1900/2100
- 디스플레이 : 3.7인치 WVGA(800 x 480) Super AMOLED
- 카메라 : 800만 화소 (AF, Flash, 720P 녹화 등)
- 저장장치 : 내장 4GB ROM/3GB RAM + 16GB NAND / 외장 microSD (최대 32GB)
- 운영체제 : Android 2.1
- 크기 : 123 x 59.8 x 14.9mm
- 배터리 : 1,800mAh
- 기타 : A-GPS, 무선랜 802.11 b/g/n, 블루투스 2.1, FM라디오, 3.5mm 이어폰잭 등


전반적인 사양도 빵빵한 편이지만 특히 이 녀석의 특징은 삼성전자가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프로젝터 탑재 모델이라는 점인데 그 동안 일반 피처폰에서만 선보였던 프로젝터와의 교잡을 이번에는 스마트폰에서 시도하고 있다.


올 3분기 중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니 아직 시장에서 이 녀석을 만나기까지는 기다려야할 시간이 상당한 상황이며 가격 또한 프로젝터를 얹은 탓에 더 묵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개인적인 관심사는 그 동안 삼성전자의 프로젝터폰들을 도맡아 출시하던 KT와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인지라 이 녀석이 어떤 이통사를 통해 출시될까하는 건데...

3분기 쯤에나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면 그 사이 KT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가능성도 있어 아이폰 못잖게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KT를 통해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을 적극적으로 끌어앉고 있는 SKT도 군침을 흘릴지 모를 일. 과연 독특한 가능성을 품은 안드로이드 프로젝터폰은 어떤 이통사의 품에 안기게 될까?

[관련링크 : Samsungmwc20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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