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간담회] 업그레이드는 가능성의 확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블로거 데이 후기

[블로거 간담회] 업그레이드는 가능성의 확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블로거 데이 후기


2010년의 인텔에게는 32nm 공정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코어 i3, i5, i7 등 소위 뉴코어라는 신무기가 있다. 이런 뉴코어들을 대중에게 블로거들에게 더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가 Meet the Core라는 주제로 3일간 열렸던 intel Core Processor Family Blogger Day였다.


테마가 있었던 인텔 블로거 데이...

게임과 사진&동영상, 올드 PC라는 각각의 테마로 진행된 3일간의 행사였다.
워낙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게 되는 사용자군인 게이머와 사진과 동영상 편집 등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한 첫째, 둘째날의 행사는 그렇다치고 마지막날의 올드 PC라는 주제가 무언가하니...


인텔이 뉴코어 제품군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그간 쓸만한 프로세서를 많이 내놔서인지 아이러니하게도 전세대, 아니 전전전 세대에나 해당할 펜티엄 프로세서를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


그래서 더 나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뉴코어 제품을 펜티엄급 PC 사용자들에게 직접 시연하고 업그레이드나 구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게 마지막 날의 테마였던 것이다.


올드패밀리 데이 행사 풍경...

올드패밀리 데이에 참석하느라 분주히 방문한 인텔 코리아 사무실.
발표가 진행될 미팅룸에는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간단히 점심을 먹거나 여기저기 주변을 사진에 담는 등 분주하기만 했다.


1시 30분경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인텔이 바라보는 PC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뉴코어의 장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뉴코어는 잘 알려진 것처럼 이전 제품 대비 강력한 퍼포먼스와 저전력, 프로세서와 하나된 내장 그래픽 칩셋이 보여주는 더 나아진 그래픽 성능 등 인상적인 성능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모델.


그리곤 실제 펜티엄급 PC와 최근의 뉴코어(그중에서도 코어 i5)가 보이는 퍼포먼스 테스트가 이어졌다. 의사 복장으로 조금은 코믹하지만 그래서 더 집중도는 높았던 PC 치료 등이 이어졌는데 주사 한방이면 펜티엄이 코어 i5가 되는 마성의 치료제는 개인적으로 탐이날 정도였다.ㅎ


언제나처럼 행사의 마지막은 Q&A 시간이었는데...
Q&A를 마치고 행사를 끝낸 후에도 쉬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블로거들이 많았는데 그렇게보면 블로거들의 소통(이라 쓰고 수다라고 읽으시길)에 대한 욕구는 대단한 듯 하다.^^


업그레이드를 이야기하다...

사실 요즘엔 IT 관련 행사를 찾으면 많은 블로거들이 연사로 등장해 다양한 주제로 능수능란한 발표를 선보이곤 한다. 그만큼 블로거들의 전문성이나 그들이 가진 비전, 생각하는 것들을 대중과 공유할 기회가 많아진 것인데...

여기까지는 정말 긍정적인 이야기지만 막상 그런 부탁을 받고 사람들 앞에 서는 건 설령 사람들이 소수라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뭐 구구절절히 설명하고 있지만 정리하자면 올드패밀리 데이 중간에 내가 블로거로서 10여분 간 발표를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장을 찾은 여러 블로거들 앞에서 PC 업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짧게 풀어놨는데 인텔이 생각하는 업그레이드인 부품 교체 외에 신제품 구입이라는 방향과 달리 올드한 시절부터 PC를 직접 업그레이드하던 사람인지라 '업그레이드'란 각각의 부품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라는 쪽으로 이야기를 늘어놨다.

그랬다. 286부터 PC를 써오고 특히 지금도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탑을 사랑하는 편인지라 내게 PC 업그레이드는 CPU부터 하드디스크까지 직접 교체하는 것이었고 또 이렇게 조금씩 강력해진 PC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작업들을 수행해왔던 것.

그래서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PC 업그레이드는 PC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가능성까지 확대한다는 이야기를 늘어놨는데 행사에 참여한 블로거들이 얼마나 공감했을지 모르겠다.


그렇게 토요일 점심께 있었던 인텔의 블로거 데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코어 i3, i5, i7 등 새로운 프로세서를 선보인 인텔과 그들이 내놓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었던 블로거들의 만남이 있었던 자리. 개인적으로는 직접 발표에 참여하면서 행사 참석 그 이상의 경험을 하게된 날이었기에 오랜동안 잊지 못할 듯 하다.^^;;
모쪼록 행사에 참여한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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