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디빅스 플레이어] 씨어터 플러스 리뷰

Seagate FreeAgent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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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로 유명한 씨게이트에서 보기드문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Divx Player인데요, 기존 씨게이트의 FreeAgent Go 라고 하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그간 봐왔던 Divx Player와는 형식이 사뭇 다릅니다. 하드디스크의 명가 씨게이트가 만든 Divx Player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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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종이재질의 박스 입니다. 기능쪽에서 언급 하겠지만, Youtube 비디오를 지원한다는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박스 안에는 씨어터플러스 본체와 메뉴얼, 어댑터, 리모콘, 리모콘용 건전지, 컴포넌트 케이블과 AV케에블, 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의 경우 연결부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별다른 젠더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세계 각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식 입니다.
컴포넌트 케이블과 일반 AV케이블, 인터넷 연결용 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DMI를 지원 하는데도 HDMI케이블이 기본 구성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형및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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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플러스의 외형 입니다. 전면에 작은 시게이트 마크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살벌할 정도로 광이 살아 있는 플라스틱 재질 입니다. 흠집등에는 취약해 보이지만, 가지고 다니는 제품도 아니고 TV근처에 모셔놓고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광이 나는 것이 다른 가전들과 오히려 잘 매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부분을 손으로 살짝 당기면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 외장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슬롯이 나타납니다.
안쪽을 보니, 미니USB (a5p)형식의 포트가 보이네요.
씨어터플러스는 제가 예전에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던 FreeAgent Go 외장 하드디스크를 장착 해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면과 후면에 하나씩 붙어있는 USB포트를 이용하면 다른 USB메모리나 외장 하드디스크도 사용 가능합니다.)
FreeAgent Go를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FreeAgent Go를 장착하면 덮개가 덮히지 않고 완전히 따로 분리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저처럼 칠칠맞은 사람들은 금방 잃어버릴 것 같네요. 다음 버젼에서는 이런 방식 보다는 비디오테잎이나 씨디롬 같은 방식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USB포트와 리모콘 수신단자가 보입니다. USB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FreeAgent Go 외에 타사의 외장하드디스크나 USB메모리등을 꼽아 사용할 수도 있으며 호환되는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를 연결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왼쪽부터 AV 출력 단자, 컴포넌트 출력 단자, 광출력 단자, HDMI 단자, 랜 케이블 연결 단자, 추가 USB포트 1개와 전원 어댑터 연결 단지, 리셋 버튼이 보입니다.



기능및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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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는 동영상, 사진, 음악, 인터넷, 장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악듣기 메뉴는 외장 하드디스크 혹은 USB메모리에 있는 음악들을 폴더별로 탐색하면서 들을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며 사진 슬라이드 쇼를 본다던지 하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인 MP3 파일 뿐 아니라 요즘 많이 알려지고 있는 무손실 음원인 FLAC을 지원하며 그 외에도 AAC, AC3, ASF, M4A, OGG, RA, RM, RMVB, WAV, WMA 등의 음악파일과 M3U, PLS 등의 플레이리스트 포맷도 지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음악을 포맷에 관계없이 넣으면 그냥 들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사진보기 역시 썸네일 형태로 사진을 탐색할 수 있고 슬라이드 쇼 보기등의 기능이 지원되며 BMP, GIF, JPG(JPEG), PNG, TIFF 포맷을 지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동영상 재생 기능 입니다. 동영상의 경우 말 그대로 '대부분의 포맷을 지원한다' 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지원하는 동영상 형식을 나열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SF, AVI, DAT, DivX, FLV, IFO, ISO, M2TS, MKV, MOV, MP4, MPEG, MPG, MTS, RM, RMVB, SAMI, SMI, SRT, SUB, TP, TRP, TS, VOB, WMV, XVID

자막 지원의 경우, SMI/SAMI, SRT, SUB형식의 자막을 지원하는데요, 동영상 파일과 같은 폴더에 같은 이름으로 들어있으면 저절로 인식하며 해당 자막에 여러가지 언어가 들어있는 경우에도 제대로 인식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출력은 1080p 까지 지원하니 어떤 영상이나 TV라도 소화할 수 있구요.
1.5x / 2x / 4x / 8x / 16x / 32x 배속의 빠른 재생, 뒤로 재생을 지원해 원하는 구간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의 가장 유용한 기능중 하나가 바로 이 '인터넷' 기능인데요, 씨어터플러스와 공유기를 유선 또는 무선(별도의 Wi-Fi 어댑터 필요)으로 연결 해 두면 위 사이트들과 인터넷으로 연결해 직접 미디어 파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유튜브에서 오늘 가장 많이 본 영상을 조회한 모습입니다.
물론, 사진이나 동영사을 검색해서 볼 수도 있구요. 인터넷에서 직접 사진이나 뮤직비디오등을 검색해서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CNN등의 뉴스를 구독할 수도 있는데, 아직 국내 뉴스는 등록되어 있지 않네요.
세계 각 지역의 날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날씨는 영하 6도네요.. 그래도 요 근래 날씨 치고는 꽤 따듯한 편인 것 같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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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DIVX플레이어가 나오고 있지만, PC와 Divx Player간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가장 편하게 옮겨다닐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전에 제가 소개했던 FreeAgent Go 용 독과 함께 사용하면 PC와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간에 외장 하드디스크만 빼서 손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요.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채로 덮개가 결합되지 않아 따로 돌아다닌다던가, 아직 제대로된 국내버젼 펌웨어가 나오지 않아 유튜브 검색시 한글 키보드를 보는게 불가능하다던가 하는 단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FLAC까지 지원하는 음악감상 환경이나 1080i에 인코딩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는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이미 FreeAgent Go 외장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 께서 Divx Player 가 필요하시다거나.. 외장 하드디스크도 필요하고 Divx Player 도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Seagate Mania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seagatehdd
Micro Site : http://www.seagate-festival.com/
* 이 리뷰는 씨게이트 코리아의 지원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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