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하반기 선정 등이 있었던터라 햇수로는 5년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전통이나 꾸준함에 있어선 타 블로그 어워드의 모범이 된다고 할만하다. 또 매번 추천에 의한 직접 투표나 내부 지표에 따른 집계 등 선정 시스템을 개선해간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2009년 TOP 100은 내부 지표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올해가 끝나는 즈음 블로거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블로그 내부의 객관적인 지표와 여러 변수를 적절히 배합한 것이 이번 TOP 100 검증 시스템이라는데...
선정된 면면을 좀 더 살펴보면 블로그 플랫폼을 기준으로 하면 티스토리가 전체의 6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양질의 트래픽과 사용자 반응을 함께 일궈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종 논란이 됐던 특정 카테고리 집중, 이를테면 정치/시사나 IT 부분 얘기만 올블로그에서 보이더라라는 것도 상쇄된 모습을 보였는데 TOP 100을 카테고리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여전히 기술과학과 시사 등의 비율이 높지만 가장 많이 TOP 100을 배출한 카테고리는 생활이었고 문화예술도 시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공유되는 올블로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 올블로그 어워드 사이트에서는 TOP 100 수상자 확인 외에도 '특별상' 부분의 추천을 받고 있으니 직접 방문하여 추천 날리시길~~^^ 그리고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개인적인 소회를 덧붙이자면 의례히 쏟아지는 연말 이벤트지만 그래도 TOP 100안에 들어있어 행복하다. 올한해를 이렇게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 짓게 되어 다행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메리크리스마스~~ 응?
PS. 반면 티스토리에서는 올해도 고배를...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