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Pad 구입기, 간략 사용기.

그토록 기다렸던, iPad를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구입 했는데요, 그 친구가 주문 하고나서 제가 받기까지 약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일단.. 저는 32GB Wi-Fi 모델을 구입 했구요.. 가장 궁금하실 들어간 비용을 정리 해 보면..

iPad 32G $599.00
iPad Case $39.00
iPad Dock $29.00
iPad Dock to VGA $29.00
미국 내 현지 Tax $48.72
미국->한국 EMS 배송료 $47.25
한국 세관 통관 후 부가가치세 73,520원

원 달러 환율 1,120원 기준 TOTAL 약 959,440원

이렇게 해서 환율 1,120원 기준으로 계산 해 보면 959,440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프트카드등도 추가로 구입 했지만 그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 기기와 주변 악세사리들만 구입 해 받는 비용이 약 96만원 이었던거죠.

악세사리 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키보드독 대신 그냥 독만 구입했구요, Keynote등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VGA 어댑터도 구입 하였습니다.
iPad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형적인 애플식 패키징이죠.
상자를 열면 바로 iPad가 나타납니다. 아 진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iPad 밑에는 간략 설명서 뭐 이런게 들어있는 상자가 있는데..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
그 아래에는 AC전원-USB 어댑터와 iPhone과 동일한 USB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댑터는 110v용 어댑터군요..
iPad의 뒷면 입니다. 정말 잘 빠졌습니다.
기본적 구성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만, iPhone과 비슷합니다. 윗면에 전원 버튼과 이어폰 구멍이 있습니다. 이어폰 구멍 옆에 보이는 작은 구멍이 아마도 마이크인 것 같은데.. (Shazam등의 앱에서 음성에 따라 웨이브가 출렁이거든요..) 기본 앱에는 음성녹음 앱이 포함되어있질 않네요.
오른쪽 면에는 볼륨조절 버튼과.. 그 위로 스위치가 하나 달려있는데 이건 로테이션 락 스위치 입니다. 중력센서에 의해 화면이 돌아가는걸 막아주는 스위치죠.

누워서 아이폰질 하다보면 화면이 휙휙 돌아가서 상당히 불편했는데, iPad에 이런 스위치가 반영된걸 보면 향후 출시될 iPhone에도 이 스위치가 달려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간에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고.. 오른쪽으로 스피커가 보입니다.
이건 iPhone 3Gs와의 크기비교. 이렇게 보니 상당히 커 보이네요.
두께비교.. 두께는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납니다.
뭐 We Rule을 이정도 시야에서 가뿐하게 즐겨줄 수 있다는데서 감동 받았습니다.
한국 카드로 미국계정 결제가 안돼서 아이튠즈 기프티카드를 구입 했는데, 제품 개봉 후 10분도 안돼서 $100 기프티카드를 모두 소진했고, 온라인에서 기프티카드 파는 곳 없는지 기웃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orz
구글 캘린더랑 연동했더니.. 기본 캘린더로 일정관리 할 맛 나더군요.


간략하게 iPad에 대해 소개 드렸는데요, 앞으로 제가 iPad를 구입하기 전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주제로 몇번 더 포스팅을 할 예정 입니다. 왜 iPad가 전혀 새로운 디바이스인지에 대해서도 다뤄볼 생각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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